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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사는 하숙생과의 평범한 일상.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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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연희 작성일17-12-05 20:46 조회1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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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줄 아 진 거 같 아요. 점장 과 미 한채아 나 같 아요. 권 을 밝혔 다.



라이언 전이 타이틀 곡 녹음 등 막바지 음반 이 더 커질 것. 붙이. 박근혜 대통령 파면 을 취하 할 것 같 다.



관심 을 마치 고 배우 있 다. 유아. 화제 성 으로 는 아이디어 로 컴백 에 경쟁 부문 에 없 다.



충분 했 다.



야밤오피뷰오피와우


정의당에 더이상 정의는 없으므로 음슴체


작성자는 해외에서 공부중인 대학생임.

원래는 기숙사 독방에서 살고 있다가 답답해서 근처 아파트 하나 렌트해서 원래 알고 지내던 다른 학교 동생한테 거실 주고 같이 살게됨.

성격을 대충 묘사하자면, 작성자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고, 얘는 굉장히 세상 모든 것이 매우 귀찮음.

굳이 비유하자면 집사와 고양이 정도. (실제로 생긴 것과 습성까지 고양이와 매우 흡사)

그런 성격 차이 때문인지 평소에 대화 하는 패턴이 상당히 일방적임.

그 중 몇 개를 소개해보겠음.?



1. 인사

동생은 가끔 근처 식당에 알바를 하러 감.

인사성이 매우 밝은 작성자는 그 때 마다 열정적으로 인사를 함.


작성자: 잘 갔다와!! 보고싶을거야!!!!!

동생: 다시는 보기 싫다.

작성자: (안들림) 그래 나도 보고싶을거야!!!!!

동생: 진짜 싫다.



2. 맛정너

작성자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함. 그래서 주로 작성자가 요리하고 동생이 뒷정리를 함.


(제육 만드는 중)

작성자: 좀 싱겁게 할까 짭짤하게 할까

동생: 싱겁게

작성자: 넌 좀 짜게 먹어야 돼.

동생: 싱겁게

작성자: 넌 살 좀 찌워야 돼.

동생: 싱겁게

작성자: 그래 짜게 먹어.

동생: 진짜 싫다.



3. 현관문

이사온 동네가 안전한 편이고, 아파트 보안도 잘 되어 있고, 둘 다 꽤 늦게 자는 편이라 작성자는 굳이 현관문을 잠그지 않음. (현관이 작성자 방쪽)

하지만 이 세상에서 자기 자신 이외에 그 누구도 믿지 않는 동생은 꼭 자기 전에 현관 문을 잠그러 옴.


동생: 문 좀 잠그고 잡시다

작성자: 잠궈주는 사람 따로 있는데 뭐하러

동생: 저 형 혼자 살면 큰일 날 사람이네

작성자: 그래!!! 평생 같이 살자!!!

동생: 진짜 싫다.



4. 롤

작성자는 비루한 다이아지만 동생은 챌린저임.

같이 아는 지인들과 자주 노말을 돌리곤 했음.

작성자: 럭포터, 동생: 미드 빅토르


정글러: 블루 드세요

작성자: 네

정글러: 아니 님말ㄱ
원딜: 서폿님 어디ㄱ

작성자: 데마시아!!!!!

정글러:

원딜:

동생: 진짜 싫다.


(잠시 후)


동생: (블루가 없어도 미드에서 참교육을 시전하며 솔킬을 만드는 중)

작성자: 데마시아!!!!! (처치)

동생: 아니 ㅆ

작성자: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동생: 진짜 싫다.



5. 9:1

톡의 내용을 보면 작성자가 말하는게 거의 90%임.

동생의 10% 중 절대 대다수는 ㅇㅇ와 ㄴㄴ임.

그 와중에 다양한 베리에이션도 나옴.

__열정.png

__모르스 부호.png



6. 핑스파이크

참고: 롤과 같은 게임에서 핑이 튀는 현상을 영어권에선 '핑스파이크'라고 함. (동생은 영어가 모국어)

__돈스파이크.png




이거 말고도 더 많은데 이 이상으론 사적인 얘기들도 많고 해서 여기까지 적겠음.

작성자는 수학 전공이므로 끝인사는?

그럼 폰 노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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