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유 오늘의 운세]76년생 용띠, 땀 흘려 얻은 것이 자랑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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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림설 작성일20-05-06 16:12 조회1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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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5월6일 수요일 (음력 4월 14일 기유)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쥐띠
48년생 등 돌리지 않는 따뜻함이 오고 간다. 60년생 최고로 가는 기쁨 웃음이 번져간다. 72년생 흥이 꺼지지 않는 재미에 빠져보자. 84년생 불편했던 마음 화해에 나서보자. 96년생 비겁하지 않은 소신을 지켜내자.
▶소띠
49년생 어깨 높아지는 감투를 쓸 수 있다. 61년생 넘치는 호사 춤사위가 절로 난다. 73년생 이쪽, 저쪽이 아닌 구경에 그쳐보자. 85년생 풀리지 않던 숙제 해답을 찾아보자. 97년생 책에서 볼 수 없는 공부에 나서보자.
▶범띠
50년생 친절하지 않은 매서움을 보여주자. 62년생 손해 볼 게 없다 비싸게 굴어보자. 74년생 내일이 아름다운 인연을 볼 수 있다. 86년생 구관이 명관 그림자를 따라가자. 98년생 칭찬 없는 수고 쓴 웃음만 남겨진다.
▶토끼띠
51년생 건강을 찾아주는 소풍에 나서보자. 63년생 미련으로 남았던 시작을 볼 수 있다. 75년생 누르고 있던 흥을 다시 꺼내보자. 87년생 용기 있는 도전 하늘이 별을 딴다. 99년생 열심히 했던 것이 기회를 선물한다.
▶용띠
52년생 기분 좋은 소식이 대문을 두드린다. 64년생 포기하지 않은 결실을 볼 수 있다. 76년생 땀 흘려 얻은 것이 자랑을 안겨준다. 88년생 설렘과 감동 주인공이 될 수 있다. 00년생 긴장할 줄 모르는 배짱을 가져보자.
▶뱀띠
41년생 한숨부터 나오는 약속은 피해가자. 53년생 격려가 아닌 가르침을 줘야 한다. 65년생 누가 먼저가 아닌 솔선수범 해보자. 77년생 좋아도 싫은 척 표정을 숨겨보자. 89년생 배고픈 현실에도 콧대를 높여보자.
▶말띠
42년생 다시 찾은 여유 안 먹어도 배부르다. 54년생 흩어져 있던 곳을 한 곳에 불러보자. 66년생 기대 가득 먼 길 여행을 준비하자. 78년생 엄지손 자랑 입을 귀에 걸어보자. 90년생 세상과 멀어지는 일탈을 가져보자.
▶양띠
43년생 반가운 제안 두 손으로 환영하자. 55년생 꽃 같은 유혹에는 가시가 숨어있다. 67년생 빛나는 훈장을 가슴에 달아보자. 79년생 변하지 않는 사랑 보석이 될 수 있다. 91년생 허기졌던 지갑을 든든히 채워주자.
▶원숭이띠
44년생 잘한다, 응원으로 기운을 더해주자. 56년생 달려오는 역경도 이겨내야 한다. 68년생 물 한잔 대접에도 고개를 숙여보자. 80년생 고민을 끝내고 실천으로 가보자. 92년생 자다가도 일어설 낭보를 들어보자.
▶닭띠
45년생 앞서가는 유혹도 붙잡아줘야 한다. 57년생 장담하지 않는 겸손함이 필요하다. 69년생 혼자가 아닌 남의 힘을 빌려보자. 81년생 새털 같은 행복감 기분이 날아간다. 93년생 울지 않는 씩씩함 세상을 배워가자.
▶개띠
46년생 가슴이 뭉클한 평화에 젖어든다. 58년생 긍지와 자부심 초라함을 넘어서자. 70년생 쉽게 잡을 수 없는 기회를 맞이한다. 82년생 길고 짧은 것에 투지를 더해주자. 94년생 기술이 아닌 땀과 정성이 필요하다.
▶돼지띠
47년생 편견이나 오해 잘못임을 알 수 있다. 59년생 자신 없다 거절로 책임을 벗어나자. 71년생 실망은 이르다 반전이 기다린다. 83년생 그립고 보고 싶던 친구를 볼 수 있다. 95년생 몸과 마음에 따뜻함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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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5월6일 수요일 (음력 4월 14일 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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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띠
46년생 가슴이 뭉클한 평화에 젖어든다. 58년생 긍지와 자부심 초라함을 넘어서자. 70년생 쉽게 잡을 수 없는 기회를 맞이한다. 82년생 길고 짧은 것에 투지를 더해주자. 94년생 기술이 아닌 땀과 정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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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설 오보가 '오역'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6일 오전(현지시간) 김정은 사망설 오보가 나온 배경을 짚으며 "북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오보가 한국의 웹사이트에서 한 명의 익명 관계자에 기대 보도한 내용을 오역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WP는 "김정은에 대한 보도는 한국에 기반을 둔 웹사이트 '데일리 NK'에서 처음 나갔는데, 이곳은 북한에 대한 뉴스와 가십, 루머를 다룬다"고 소개했다.
데일리NK는 지난달 20일 김 국무위원장이 심혈관계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흡연과 비만, 피로 등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가 됐을 것이라 추측하는 내용이다.
데일리NK의 영어 편집자인 로버트 로러는 5일 "한국어로 심혈관 수술(cardiovascular procedure)이라고 적힌 기사가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심장 수술(heart surgery)로 옮겨지면서 훨씬 심각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영문판 데일리NK는 홈페이지에서 이를 바로잡았지만 이미 다른 뉴스 리포트에서 심장 수술이란 단어를 옮겨간 후였다고 WP는 부연했다.
WP는 데일리NK에 이어 김정은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CNN을 정면 비판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가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으나 CNN이 21일 보도를 내놓으면서 세계적인 가십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 연예뉴스와 가십을 주로 다루는 TMZ는 '속보'란 이름을 달고 김정은 사망설을 보도했다. TMZ는 사망설을 보도하면서 중국과 일본 매체를 인용했을뿐 직접 검증하지 않았다고 단서를 달았다.
MSNBC의 진행자인 케이티 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관료 2명을 익명으로 인용해 김 위원장이 뇌사상태라고 적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이를 사과하고 삭제했다. 하지만 WP는 이 트윗 글 이후 트위터상에는 '#김정은사망'이란 해시태그가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WP는 CNN이 해당 보도를 하며 여러 차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한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CNN측은 "정직한 보도였다"고 해명했으며, CNN의 담당 앵커는 WP의 지적에 답하지 않았다.
WP는 또 적극적으로 루머 확산을 사실상 방치한 백악관의 잘못도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사망설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말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38노스 부편집장 제니 타운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보 공유 방식은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안 됐다"고 말했다.
WP는 "북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지만, 최근 공개석상에 등장한 김정은의 사진은 지난 몇 주 동안 김정은에 대한 보도가 완전히 잘못된 정보, 혹은 절만 사실에 기댄 추측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 북한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사건은 미국 미디어에 굉장히 교훈을 주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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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망설 오보가 '오역'에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5·1절)이었던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TV가 2일 보도했다. 사진은 준공식 현장에서 자신감에 찬 김 위원장의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WP는 "김정은에 대한 보도는 한국에 기반을 둔 웹사이트 '데일리 NK'에서 처음 나갔는데, 이곳은 북한에 대한 뉴스와 가십, 루머를 다룬다"고 소개했다.
데일리NK는 지난달 20일 김 국무위원장이 심혈관계 수술 후 회복 중이라고 보도했다. 흡연과 비만, 피로 등으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가 됐을 것이라 추측하는 내용이다.
데일리NK의 영어 편집자인 로버트 로러는 5일 "한국어로 심혈관 수술(cardiovascular procedure)이라고 적힌 기사가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심장 수술(heart surgery)로 옮겨지면서 훨씬 심각한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0일 김정은 건강이상설을 보도한 데일리NK 홈페이지에 게재된 수정사항. 여러 명의 소스로부터 보도한 것이 아니라 '한명의 소스'로 부터 온 보도라고 정정했고, 심장 수술보다는 심혈관계 수술에 가깝다고 정정했다. [데일리NK 홈페이지 캡처]
WP는 데일리NK에 이어 김정은 건강 이상설을 보도한 CNN을 정면 비판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가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을 부인했으나 CNN이 21일 보도를 내놓으면서 세계적인 가십이 됐다"는 것이다. 실제 연예뉴스와 가십을 주로 다루는 TMZ는 '속보'란 이름을 달고 김정은 사망설을 보도했다. TMZ는 사망설을 보도하면서 중국과 일본 매체를 인용했을뿐 직접 검증하지 않았다고 단서를 달았다.
'김정은 사망설'을 속보로 보도한 TMZ. TMZ 홈페이지 캡처
MSNBC의 진행자인 케이티 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관료 2명을 익명으로 인용해 김 위원장이 뇌사상태라고 적기도 했다. 이후 그는 이를 사과하고 삭제했다. 하지만 WP는 이 트윗 글 이후 트위터상에는 '#김정은사망'이란 해시태그가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WP는 CNN이 해당 보도를 하며 여러 차례 익명의 취재원을 인용한 점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CNN측은 "정직한 보도였다"고 해명했으며, CNN의 담당 앵커는 WP의 지적에 답하지 않았다.
WP는 또 적극적으로 루머 확산을 사실상 방치한 백악관의 잘못도 있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사망설에 대해 "정보를 가지고 있지만 말해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했다.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38노스 부편집장 제니 타운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보 공유 방식은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거의 도움이 안 됐다"고 말했다.
WP는 "북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지만, 최근 공개석상에 등장한 김정은의 사진은 지난 몇 주 동안 김정은에 대한 보도가 완전히 잘못된 정보, 혹은 절만 사실에 기댄 추측이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 북한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사건은 미국 미디어에 굉장히 교훈을 주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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