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면했다" 금융지주 2분기 실적, 코로나19 쇼크에도 선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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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경효 작성일20-06-24 18:49 조회9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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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지주사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주식시장 호황으로 일부 금융지주사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 기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금융지주사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충격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비해 비교적 실적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분기 8634억 원의 당기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8671억 원, 우리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5211억 원, 하나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60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둔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해 2분기 KB금융은 99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신한금융지주는 1조705억 원, 우리금융지주 6574억 원, 하나금융지주 665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 둔화는 예고된 상황이다. 기준금리 빅컷 충격이 본격 반영되면서 순이자마진(NIM) 하방 압력이 커지고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등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사 실적 흐름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코로나19 충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634억 원, 신한금융지주 8671억 원, 우리금융지주 5211억 원, 하나금융지주 60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기준금리에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은행 대출 뇌관으로 꼽혔던 코로나19발 대출 부실화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증권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사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진출 영향으로 예상 밖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당장 연체율 지표가 양호한 수준이라 할 지라도, 연체율 등의 경우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뒤늦게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위원은 "금융지주사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손충당금 상승, 금리하락에 따른 NIM 둔화, 전년 동기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는 나쁘지 않다"며 "적극적 정부 정책으로 대출 부실 등 위험이 미미했다. 오히려 주식시장 호황으로 일부 금융지주사는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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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금융지주사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팩트 DB
"주식시장 호황으로 일부 금융지주사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 기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금융지주사의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코로나19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충격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관측에 비해 비교적 실적 흐름이 나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2분기 8634억 원의 당기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신한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8671억 원, 우리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5211억 원, 하나금융지주 당기순이익은 60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둔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지난해 2분기 KB금융은 99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신한금융지주는 1조705억 원, 우리금융지주 6574억 원, 하나금융지주 665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금융지주사들의 2분기 실적 둔화는 예고된 상황이다. 기준금리 빅컷 충격이 본격 반영되면서 순이자마진(NIM) 하방 압력이 커지고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국내 경제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등 은행업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사 실적 흐름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2분기부터 코로나19 충격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금융지주사들의 실적이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8634억 원, 신한금융지주 8671억 원, 우리금융지주 5211억 원, 하나금융지주 60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팩트 DB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기준금리에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은행 대출 뇌관으로 꼽혔던 코로나19발 대출 부실화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증권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사의 경우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진출 영향으로 예상 밖 실적을 낼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왔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당장 연체율 지표가 양호한 수준이라 할 지라도, 연체율 등의 경우 후행지표이기 때문에 뒤늦게 코로나19 상황이 반영될 수 있다"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위원은 "금융지주사 실적은 작년 동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손충당금 상승, 금리하락에 따른 NIM 둔화, 전년 동기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2분기는 나쁘지 않다"며 "적극적 정부 정책으로 대출 부실 등 위험이 미미했다. 오히려 주식시장 호황으로 일부 금융지주사는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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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왜곡 두고 한일 설전
외교부 “왜곡 시정 엄중히 촉구”
日은 “약속 이행하고 있다” 되풀이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양국 외교국장이 정례 협의를 가졌지만 양국 입장 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며 약속했던 강제징용 기록 약속을 어긴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강한 유감과 항의를 나타냈다.
외교부는 24일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키자키 시게키(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화상협의를 통해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매월 정례 협의를 하는 두 국장은 이날 협의에서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문제와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을 놓고 양국 간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대한 수출 규제와 강제징용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각각 자국의 입장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일본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조건으로 약속했던 산업유산정보센터가 일제 강제징용 기록을 왜곡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깊은 유감과 함께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김 국장은 특히 최근 대외 공개된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 내용에 ‘2015년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과 일본 정부 대표가 약속한 후속 조치가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표명하고 이의 시정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했다.
우리 정부의 강한 유감 표명에도 다키자키 국장은 일본 정부의 기본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은 그간 세계유산위원회에서의 결의와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일본이 약속한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항의를 반박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메이지 시대 근대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며 강제징용 사실을 기록하는 정보센터 건립을 비롯한 강제징용 기록 조치를 약속했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시설 중에는 이른바 ‘군함도’로 불리는 하시마섬도 포함됐는데, 당시 한국인을 강제동원해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노역을 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정부는 등재된 메이지 산업유산 23곳 중 군함도와 나가사키 조선소 등 7곳에서 3만3400여명의 조선인이 강제동원됐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 사실을 왜곡하면서, 우리 정부는 유네스코에 등재 취소를 포함한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촉구 결정문 채택을 추진하는 등 후속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난 22일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일제의 한국인 강제징용이 이뤄진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취소 가능성 검토를 포함한 일본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촉구 결정문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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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강제징용 왜곡 두고 한일 설전
외교부 “왜곡 시정 엄중히 촉구”
日은 “약속 이행하고 있다” 되풀이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한·일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양국 외교국장이 정례 협의를 가졌지만 양국 입장 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며 약속했던 강제징용 기록 약속을 어긴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강한 유감과 항의를 나타냈다.
외교부는 24일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과 다키자키 시게키(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화상협의를 통해 양국 간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매월 정례 협의를 하는 두 국장은 이날 협의에서도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문제와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 등을 놓고 양국 간 입장 차이만 확인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의 대한 수출 규제와 강제징용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해 각각 자국의 입장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일본이 세계문화유산 등재 조건으로 약속했던 산업유산정보센터가 일제 강제징용 기록을 왜곡한 데 대해 우리 정부는 깊은 유감과 함께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외교부는 “김 국장은 특히 최근 대외 공개된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 전시 내용에 ‘2015년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당시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정과 일본 정부 대표가 약속한 후속 조치가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며 “강한 유감과 항의의 뜻을 표명하고 이의 시정을 엄중히 촉구했다”고 했다.
우리 정부의 강한 유감 표명에도 다키자키 국장은 일본 정부의 기본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일본은 그간 세계유산위원회에서의 결의와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일본이 약속한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항의를 반박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메이지 시대 근대산업시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며 강제징용 사실을 기록하는 정보센터 건립을 비롯한 강제징용 기록 조치를 약속했다.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포함된 시설 중에는 이른바 ‘군함도’로 불리는 하시마섬도 포함됐는데, 당시 한국인을 강제동원해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노역을 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정부는 등재된 메이지 산업유산 23곳 중 군함도와 나가사키 조선소 등 7곳에서 3만3400여명의 조선인이 강제동원됐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 사실을 왜곡하면서, 우리 정부는 유네스코에 등재 취소를 포함한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촉구 결정문 채택을 추진하는 등 후속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지난 22일 오드리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일제의 한국인 강제징용이 이뤄진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재 취소 가능성 검토를 포함한 일본의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촉구 결정문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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