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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폰, 아이폰12 사전예약 인기 치솟자 갤럭시S20 및 노트20 가격 할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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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경효 작성일20-10-27 17:18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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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의 신모델 아이폰12 시리즈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모델은 사전예약 판매가 지난 23일 시작됨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예약은 진행되지 않았으나 온라인 공간은 대란이 일 정도로 예약자가 몰리는 현상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인용하여 사전 주문 첫날 약 200만대 가량의 아이폰12 시리즈가 판매됐다고 언급했다.

아이폰12가 큰 인기를 끌면서 6년 만에 슈퍼 사이클을 재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년 출시된 아이폰6 모델은 그 해 연말 분기에만 7450만대를 판매하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전년 같은 기간 판매량 5100만대 대비 45% 증가하면서 슈퍼사이클을 성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폰12의 인기가 더해진다면 6년 만에 슈퍼 사이클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의 아이폰12 미니 버전부터 시작해서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PRO MAX) 모델로 라인 업 되어 있다. 이 밖에도 OLED가 탑재된 XDR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애플 첫 5G 모델이며 A14 바이오닉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보다 빠른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시리즈 사전예약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는 삼성 갤럭시노트20 가격 할인을 비롯하여 갤럭시S20 등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 갤럭시S20은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향되어 20만원대 구입이 가능해졌으며 노트20 또한 2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노트20 고사양 모델, 울트라 버전은 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올려 150만원대로 구매한 소비자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마케팅비용 부담으로 인하여 오랫동안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지원금이 빠지기 전 빠른 구매 타이밍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12 시리즈의 사전예약이 활발해지면서 갤럭시Z플립 또한 가격대가 낮아졌다. 출고가를 1,188,000원으로 낮추고 공시지원금을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하며 ‘모모폰’ 보조금을 합치면 고가 요금제 구매 기준 19만원대 구매가 가능해졌다.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27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구매자 전원에게는 Z플립 전용 하드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모폰’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 가격이 낮아졌으며 아이폰12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에어팟 프로, 고속 살균 무선 충전기, 이 밖에도 고급케이스 3종과 카메라 보호, 강화유리필름을 증정하고 있으니 아이폰12 사전예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모모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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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인사들이 지난해 10월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조윤선 전 장관,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뉴시스

검찰, 항소심서도 실형 구형…1심은 대부분 집행유예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전 해양수산부 장·차관이 항소심에서 수십년간 성실히 공직 생활을 한 점을 강조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이준영 최성보 부장판사)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예산과 조직을 축소하고,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목적으로 내부 동향을 파악해 상황을 실시간 보고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윤선 전 수석은 김영석 전 장관, 윤학배 전 차관과 함께 해수부 소속 공무원에게 박근혜 정권 당시 정부와 여당에 불리한 결정을 사전 차단하도록 대응체계 구축을 지시하고, 특조위에 파견된 공무원들은 동향 파악을 하도록 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병기 전 실장과 안종범 전 수석은 해수부 소속 실무자들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 조사 안건을 부결시키기 위한 기획안을 마련하고 실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1심 결심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검찰은 조윤선 전 수석과 이병기 전 실장, 김영석 전 장관에게 각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종범 전 수석과 윤학배 전 차관에 대해서도 각 징역 2년을 선고해야 한다고 봤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범행은 청와대까지 개입된 조직범죄로, 이로 인해 특조위는 사실상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지출된 사회적 비용이 막대하고 국가 신뢰가 저하됐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수사 당시부터 2심까지 반성하지 않고 피고인 지시에 따른 해수부 소속 공무원들에게 그 책임을 돌리거나, 위원회의 정치적 편향성을 탓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5명의 피고인들은 최후진술에서 수십년 경력의 공직자로서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 억울하게 3년여간 구속 수사와 재판을 받는 고초를 겪었다고 토로했다.

김영석 전 장관은 "저는 참여정부에서 행정관, 박근혜 정부에 이르러 장관이 됐다. 정치적 색채를 내세운 바 없고, 바다를 사랑했다"며 "희생과 헌신이 최고라 생각하고 일에 미쳐 살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겪으면서 지난 정권의 부역자, 전임 대통령의 치부를 덮기 위해 위법한 지시를 내린 방조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업 공무원 30년 간의 제 삶 전체가 매도돼 무척 고통스러웠다. 개인의 고통은 견딜 수 있지만 현안을 해결하고자 노심초사한 저희 집단은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지 말아달라"며 "해수부 총책임자가 저였던 만큼, 만약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제게 물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와 소속 후배들을 언급하면서 목이 메이기도 했다.

윤학배 전 차관은 "저는 31년 여간 바다에서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퇴직했는데, 31년보다 더 긴 3년의 시간이 흘렀다. 3년간 받은 건 구속 수사와 재판이 전부"라며 "제 인생을 밑바닥에서 뒤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깊은 해량과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앞둔 지난 2018년 4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세월호 추모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김세정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도 직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병기 전 실장은 "무엇보다 있어선 안될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 채 피어보지 못한 꽃다운 학생분들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소위 '7시간 논란'을 둘러 싸고 대통령이 남자와 호텔에 있었다,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 등 유언비어가 남발해 청와대로선 방관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너그럽게 이해해달라.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면밀히 살펴봐 주시고 판단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평생 학자, 교수로 살아온 저는 항상 성실과 정직을 목표로 삼고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았다"며 "청와대 업무 특성상 대통령 지시에 의해 담당 수석이 정해지는데, 대통령은 특조위에 관해 제게 어떠한 지시도 한 적 없다.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도 저는 단 하나의 거짓도 없이 사실만을 진술했다"고 강조했다.

조 전 수석은 여성가족부 장관 경력을 언급하며 "세월호 사고 발생 직후 법률이 허락한 여가부 장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정부를 향한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피해 가정 수십 가구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제 모습이 예기치 않게 정무수석이 된 큰 계기가 됐다"며 "저는 특조위가 시작되기 전에 정무수석직을 사임했다. 과연 제가 정무수석의 소임을 넘어서 불법한 일을 한 사연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달라"고 했다.

지난해 6월 이들의 1심을 맡은 서울동부지법은 피고인 대부분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병기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수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영석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에게는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안종범 전 수석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들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12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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