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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코로나19(COVID19)가 장기화되며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상태를 계속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방역당국의 집합 금지가 장기화 됨에 따라 차라리 짧고 굵게 3단계를 격상해달라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외부 활동을 단절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사실상 길거리는 활기를 잃어버렸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언택트(비대면) 서비스 분야의 산업은 되려 호황을 맞았다.

대표적으로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게임, OTT, VOD 서비스들이 대표적인데 가장 눈에 띄게 매출 상승폭을 보여주는 산업은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조사를 통해 유료방송 가입자는 1566만 명에서 1713만 명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며 영업을 하지 못하는 업체들과 교육 시설에서는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부 활동을 단절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외식과 문화생활을 집안에서 해결해야 하기에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하여 인터넷 가입률이 상승한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소비자들의 인터넷 가입을 하는 패턴 또한 눈여겨볼만하다. 현시점에서는 인터넷 가입 비교사이트라고 불리는 경로를 통해 인터넷에 가입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인터넷 가입 비교사이트 ‘사또 통신’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가입 문의율은 30% 정도 대폭 상승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더욱 선호하게 된 점도 영향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에서 인터넷을 신청하면 로드숍이나 본사 고객센터보다 더 많은 현금 사은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더욱 주목을 받는 것 같다.” 라고 전했다.

실제로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검색량 추이만 보더라도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인터넷 신규 가입’이라는 검색어를 검색하면 ‘인터넷 가입 현금 지원’ ‘인터넷 가입 현금 사은품’ 등의 현금 사은품 관련 연관검색어가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사또 통신’에서는 한국 정보통신진흥 협회(KAIT)의 승인을 받은 업체로서 복잡한 인터넷 결합상품과 할인금액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고객센터나 오프라인 대리점보다 평균 10만 원 이상 많은 현금 사은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6월 1일부로 방송통신 위원회에서는 일명 ‘인터넷 단통법’이라 불리는 경품고시제를 시행함으로 인터넷가입비교사이트들 사이의 과도한 고객 유치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 최대 사은품 지급금액이 45~46만 원 정도로 해당 수준의 가이드라인에서 더 많거나 더 적은 지급이 불가함에 따라 더 많은 사은품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50만 원 이상 지급을 약속하고 3개월에 걸쳐 나눠서 지급한다는 약속을 하고 사라지는 피해 사례가 생기기도 하니 인터넷 비교사이트를 선정할 때 사은품 지급에 대한 공지를 투명하게 하는지 한국 정보통신진흥 협회에서 승인을 받은 업체인지 잘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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