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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1심 재판부의 탄핵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전광훈을 1심에서 무죄 선고한 허선아 재판부 탄핵 청원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정경심 1심 재판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는 청원에 1일 오후 1시 기준 43만 5039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3인의 법관이 양심에 따라 심판을 해야 하는 헌법 103조를 엄중하게 위배하였기 때문에 정경심 1심 판결을 내린 재판부의 법관 3인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무죄추정의 원칙조차 무시한 채 재판 과정에서 중립적이지 않은 검찰에 편파적인 진행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 민주주의를 이룰 수 있도록 대법관들을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으로 바꿀 수 있도록 입법화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허선아 재판부를 탄핵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허선아 재판부 탄핵을 촉구합니다"는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1만 441명이 동의하고 있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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