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또 이낙연 저격 "사대·열패주의...BTS·윤여정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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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윤민 작성일21-02-07 16:46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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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달 1일부터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의 재난소득을 지급하는 안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핵심정책인 기본소득에 반대 입장을 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 우리가 얼마든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능한 일을 하는 것은 행정이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치"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 글에서 BTS와 영화 기생충을 언급하며 불가능 한 일을 가능하게 한 하나의 사례로 소개했다.이 지사는 "BTS의 세계음악시장 제패도, '기생충'이 세계최고 영화제를 석권한 것도, 삼성과 하이닉스가 세계 반도체시장을 지배하는 것도, 세계를 놀라게 한 K방역도, 촛불로 수놓은 세계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무혈 혁명도 현실이 되기 전에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윤여정 배우가 한국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이 또 들려왔다"며 "온전히 한국어로 채운 그의 연기가 미국 연기상 20개를 석권했고, 영화 '미나리'는 전세계 영화협회와 시상식에서 59관왕을 차지했다"며 "BTS와 기생충에 이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이 지사는 "모두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것들이지만 누군가의 용기와 준비, 도전으로 불가능을 현실로 만든 것"이라며 "지정학적 이유로 우리의 선대들이 강제주입 당한 사대주의 열패 의식에서 벗어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면 문화·사회·경제·정치 모든 영역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던 것들을 성취하며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는 일각에서 기본소득과 관련해 '외국에 선례가 없어 기본소득이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비판에 반박한 것이다. 최근 이 대표가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미국) 알래스카 빼고는 그것을 하는 곳이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이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과 높은 시민의식, 집단지성을 믿는 저는 확신한다"고 덧붙였다.[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hjk@mkinternet.com]▶ '경제 1위' 매일경제, 네이버에서 구독하세요▶ 이 제품은 '이렇게 만들죠' 영상으로 만나요▶ 부동산의 모든것 '매부리TV'가 펼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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