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소비자단체 등과 협업 계획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유통업체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친환경 소비 문화에 앞장선다.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8일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쿠팡은친환경 이커머스 실천 방안을 계획하고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의 출범 취지에 따라 실무협의체와 정례 논의를 통해 구체적 실행안을 마련한다. 또 자사 브랜드(PB) 상품에 대한 환경표지 확대와 '프레시백'도 개선할 계획이다.'녹색소비-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올가홀푸드도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 올가는 환경부와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난 5월 국내 1호 환경부 지정'녹색특화매장'을 시범 운영하며 환경표지와 제로웨이스트 중심의 녹색소비문화를 선도한 바 있다. 또 친환경 인증 제품 구성비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제품 포장을 환경친화적 포장재로 전환해왔다. 반찬과 친환경 세제류 등은 소비자가 직접 용기를 가져와 덜어가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으로 운영해 환경 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이외에도 홈플러스와 초록마을도 얼라이언스에 함께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연태준 홈플러스 대외협력 준법경영부문장(부사장)은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온라인 등 모든 채널에서 녹색매장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녹색소비에 앞장서고 있는 홈플러스가 앞으로도 환경부, 협력사와 함께 녹색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초록마을 김준규 대표이사도 "초록마을은 친환경 업계의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지키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록마을은 친환경 녹색 성장에 대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