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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 죽겠어요”…금지 명령에도 예배 또 강행하나 [김기자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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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경효 작성일20-04-03 23:32 조회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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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예배 강행…주민들, 강한 불만과 분노 / 주민들, 감염될까 우려 / 교회 주변 ‘집회금지 행정명령 준수’,‘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하는 현수막 걸려 있어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인근 골목길 마다 “집회 금지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하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하면 들어야 할 것 아닙니까? 왜 계속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경찰, 기자, 공무원에 신도까지 일요일만 되면 정신이 없어요. 정말 불안해 못 살겠어요.”

3일 1시쯤 찾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랑제일교회를 향하는 주택가 골목길에는 몇 달이 돼 보이는 각종 생활 쓰레기와 버려진 가전제품 쌓여 있어 을씨년스러웠다. 빈집 대문에는 ‘공가’라는 붉은 글씨가 붙어 있었고, 음식물이 담겨 있던 쓰레기봉투에서는 약취를 풍기고 있었다. 골목길엔 버려진 쓰레기는 물론 주택가는 폐허처럼 변해 가고 있었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인근 골목 곳곳 에는 각종 생활 쓰레기와 버려진 가전제품 쌓여 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지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지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이주율은 97%로 교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이 이곳을 떠났고 아직 이주하지 않은 주민도 남아있었다.

사랑제일교회 향하는 골목길마다 재개발 조합원 등 주민들이 내건 ‘집회금지 행정명령 준수’,‘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 호소하는 현수막과 성북구청이 집회금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날 장위 전통시장 한 상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에도 예배를 강행한 교회에 강한 불만과 분노를 드러냈다. 시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사람들을 만나면 걱정부터 한다”라며 “또 교회 때문에 재개발도 늦어지고 시장에 사람이 없다”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인근 골목길에는 버려진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지역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이주를 시작했다.

길 건너 동네 골목길에서 만난 주민 이모(57)는 “일요일만 되면 시끄럽고, 사람들이 모여 있어 없던 코로나19도 걸리겠다”라며 “좁은 도로에 사람들은 잔뜩 모여 있지, 소리는 지르지, 서로 싸우지, 무서워서 못 살겠다”고 하소연했다. 함께 있던 김모(49)도 “예배를 보다가 집단감염이라도 발생하면 누가 책임지나?”라며 “나이 드신 어르신들도 많은데, 자칫 주민까지 위험해진다”고 강한 불만을 털어놨다.

앞서 전광훈(64·구속)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는 지난달 29일 사랑제일교회에서 ‘주일 연합예배’를 강행했다. 이 교회는 지난달 22일 예배에서 ‘신도 간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아 서울시에서 다음 달 5일까지 집회를 금지한다는 행정명령을 받았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향하는 길목마다 “집회 금지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다.

교회 관계자는 “지금껏 예배를 드리면서 한 명의 감염자도 나온 적이 없다”라며 “스스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오는 것이지 않나. 자꾸 집회라고 하는데 예배는 집회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청 관계자는 “시는 사랑제일교회에 이미 집회 금지 명령을 내렸기에 예배는 엄연한 위반 행위”라며 “철저히 채증해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일요예배 참석자들과 집회 주도자들을 경찰에 3일 고발했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과 집회 참석자들은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라 발령된 시의 집회금지명령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이었던 3월 29일 교회에서 예배를 강행했다. 당시 집회 참석자들은 도로까지 무단으로 점거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예배 때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지난달 23일 서울시로부터 집회금지명령을 받았다.

3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는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서울시는 고발 대상에 이번 집회를 주도한 박중섭 목사, 조나단 목사, 고영일 변호사 등과 채증자료가 확보된 성명불상의 집회 참석자들을 포함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예배 일시적 중단, 방역수칙 준수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제일교회가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할 경우 집회참가자도 고발조치 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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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19일 자유공원 폐쇄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1~12일 예정됐던 자유공원 벚꽃축제 행사를 취소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매년 4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봄 상춘객으로 북적이는 벚꽃 명소인 자유공원에서 축제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고취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구는 벚꽃 축제가 열리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벚꽃 개화 시즌인 4~19일 자유공원을 폐쇄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구민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며 “답답하고 힘들더라도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구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와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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