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찍고 유럽!' BBQ, 해외 시장 공략 박차…'업계 1위'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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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림설 작성일20-04-14 08:04 조회1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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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가 동남아를 넘어 유럽 지역으로 글로벌 영역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더팩트 DB
BBQ, 동남아 넘어 유럽으로 글로벌 영역 확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업계 1위 탈환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BBQ는 2004년 스페인 진출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진출이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가 있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 일부 매장에서는 3만7000달러(약 4500만 원)의 일 매출을 기록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성과가 뚜렷했다"라며 "앞선 경험을 토대로 해외로 시장을 확장하려는 시도는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 2003년 중국 진출을 기점으로 미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57개국과 계약을 맺고 3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BBQ의 노력은 진행형이다. 윤홍근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적극적인 해외 진출로 업계 1위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다.
지난 1월 윤홍근 회장은 "오는 2025년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대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천년 기업을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해외 시장 진출 외에도 신성장동력으로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B2B와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은 BBQ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닭곰탕. /제너시스BBQ 제공
업계 1위를 고수해 왔던 BBQ는 최근 5년 동안 '치킨값 꼼수 인상', '일감 몰아주기', '오너리스크' 등 잇단 악재에 발목이 잡히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1위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지난해 연매출 기준으로 치킨프랜차이즈 1위와 2위는 교촌치킨과 BHC가 이름을 올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BQ는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00억 원, 18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3%, 12.1% 감소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해 127억 원에 머무르면서 전년비 31.78%로 급락했다.
BBQ는 해외시장 공략 외에도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비비큐몰을 통해 시작한 BBQ의 가정간편식은 치킨류 외에도 삼계탕, 닭개장 등 닭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상품은 'BBQ 통다리 바비큐'와 'BBQ 매콤 달콤 닭날개 구이', 'BBQ 닭곰탕' 등으로 최근 늘어난 캠핑족을 겨냥해 캠핑장에서도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BBQ는 전국 385곳의 캠핑장과 펜션, 야영장과 제휴를 맺었다.
BBQ 관계자는 "가정간편식은 3가지 탕 종류를 비롯해 B2B와 B2C 채널로 2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며 "판매채널이 많지 않으나 특이점으로 올해 들어 전년 대비 매출이 약 250% 증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홍근 회장은 올해 매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BBQ가 연매출 목표치를 공격적으로 산정한 만큼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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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가 동남아를 넘어 유럽 지역으로 글로벌 영역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더팩트 DB
BBQ, 동남아 넘어 유럽으로 글로벌 영역 확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BBQ)가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업계 1위 탈환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BQ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BBQ는 2004년 스페인 진출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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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윤홍근 회장은 "오는 2025년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통해 세대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 천년 기업을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해외 시장 진출 외에도 신성장동력으로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B2B와 B2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진은 BBQ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닭곰탕. /제너시스BB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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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BQ는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00억 원, 18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3%, 12.1% 감소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해 127억 원에 머무르면서 전년비 31.78%로 급락했다.
BBQ는 해외시장 공략 외에도 가정간편식을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비비큐몰을 통해 시작한 BBQ의 가정간편식은 치킨류 외에도 삼계탕, 닭개장 등 닭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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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을 소득하위 70% 가구에 지급하자고 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대표가 "국민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자"고 주장하고 나서자 기다렸다는 듯 모든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6일 방침을 바꿨다. 그러자 통합당은 이달 9일 한술 더 떴다.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특별재난장학금을 주자"고 주장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도 가만 있지 않았다. 곧바로 학업·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을 코로나 세대라고 지칭하며 "이들을 위해 3차 추경을 준비하겠다"고 맞장구를 쳤다.
당장은 솔깃하게 들리는 말들이지만 '공짜 점심'은 없다. 정부는 올해 1분기에 62조원 규모 국채를 발행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늘어난 금액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돈이다. 또 이런 식으로 국채를 계속 발행해 재정적자를 충당하면 시중금리를 자극해 부채가 많은 기업·가계에 부담을 떠넘기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한국은행이 돈을 풀어 금리 상승을 막으면 이번에는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자산이 적은 가계에 부담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다. '100만원 공약'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비용청구서를 내밀게 된다는 뜻이다. 포퓰리즘 유혹 탓에 나라가 거덜난 사례는 베네수엘라 등 세계 도처에 널려 있다. 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국회로 지탄받는다. 코로나19 사태에 편승한 달콤한 유혹에 '아차' 했다가 그보다 더 나쁜 21대 국회를 탄생시켜선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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