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상륙 1년' 세포라, 체험 서비스 재개 "차별화로 코로나 위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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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연인 작성일20-10-12 04:27 조회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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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지 1년째를 맞는 세포라가 지난달 4일 여의도 IFC몰에 5호점을 오픈하고 최근 모바일 앱을 론칭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문수연 기자
세포라, 체험 서비스 재개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 펼칠 것"
[더팩트|문수연 기자] 한국에 상륙한 지 1년이 된 세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체험 서비스를 재개, 차별화 전략에 다시 집중한다. 코로나19 사태로 하늘길이 막히고, 업계 전반에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우면서 시장 진출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체험형 뷰티 스튜디오와 향수 라인업 강화, 디지털 강화 등 새로운 생존 전략 모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4일 여의도 IFC몰에 들어선 세포라 5호점을 찾았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1호점을 오픈한 세포라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오프라인 화장품 매출 감소로 매장 확장 계획이 다소 틀어졌지만, 하반기 들어 새 매장 오픈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세포라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뷰티 스튜디오를 지난 6일부터 재개해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수연 기자
◆ 세포라, 프리미엄 향수·체험 서비스 등 차별화 전략
여의도 IFC몰 세포라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리적 특성에 맞게 519㎡의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규모가 큰 만큼 향수,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헤어제품, 세포라 컬렉션, 남성 화장품 등 다양한 섹션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한국 시장 진출 1주년 기념하는 다양한 에디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세포라 5호점은 한국 상륙 1년을 맞은 세포라의 방향성과 차별화 전략이 집약된 매장이다. 세포라 관계자는 "1년 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고객의 뷰티 니즈를 분석해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매장 곳곳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향수 코너다. 한 섹션에 여러 브랜드의 향수를 모아놓은 H&B(헬스 앤 뷰티) 스토어와 달리 다양한 브랜드의 향수가 매장 한쪽 벽을 가득 채웠다.
세포라는 한국에 진출하면서 다양한 프리미엄 향수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당시에는 국내 향수 수요가 크지 않은 만큼 이를 의아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 후 마스크 착용으로 색조 화장품 수요가 감소하고 향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명품 화장품과 향수 구매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로에베, 메종 마르지엘라 등 다양한 해외 브랜드 향수 매출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봉 파르퓨메르를 단독 입점하는 등 추가 신규 브랜드 수를 늘려가고 있다.
남성 스킨 케어 존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오피스가 많은 지역 상권을 고려해 남성 고객을 타겟으로 잡고 세포라 매장 최초로 남성 화장품 코너를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곳에서는 스킨 케어 테이블에서는 상담을 통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세포라의 자체 PB브랜드인 세포라 컬렉션 존도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제품 중 국내 매장은 한국인의 관심도가 높은 스킨케어 제품 위주로 꾸며져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헤어 제품 코너가 따로 마련돼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매장 중앙에는 자유롭게 제품을 테스트하거나, 15분간 무료로 메이크오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뷰티 스튜디오가 들어섰다. 코로나19 확산 후 서비스가 중단된 바 있으나 지난 6일부터 재개돼 호응을 얻고 있다.
세포라는 디지털 강화와 신규 브랜드 입점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수연 기자
◆ 세포라 1년, 향후 전망과 과제는?
국내 진출 초기 업계 일각에서는 앞서 홍콩과 일본에서의 실패 사례를 근거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란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다. 이 같은 평가에 세포라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매장이 당초 기대했던 만큼의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지만, 'K-뷰티'가 아시아 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본사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국내 전망을 바라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포라 관계자는 "1호점인 파르나스몰점에는 꾸준히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명동 롯데영플라자점은 외국인 관광객이 빠져나갔지만 백화점 내에 들어선 만큼 이용객들의 방문율과 구매율이 안정적이다"라며 "IFC몰점도 오픈 직후 코로나19가 재확산해 당초 예정된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못하면서 난항을 겪었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있는 만큼 오픈 한 달 동안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포라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온라인 채널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론칭한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매출 상승 기대도 크다. 당초 올해 초 앱을 론칭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준비 기간을 늘려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뷰티 스캔' 기능이 있어 카메라로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으로 상품에 대한 설명과 리뷰를 확인할 수 있고 실구매자들의 사용 후기도 볼 수 있다.
다만 캣본디, 컬러팝 등 인기 해외 브랜드의 미입점과 수요가 늘고 있는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약세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세포라 관계자는 "수입 허가 절차가 까다로워 인기 브랜드 입점이 늦어지고 있지만 내년에는 펜티뷰티 급의 파워를 가진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은 스킨케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방안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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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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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애플의 아이폰12 국내 출시일이 이르면 10월 말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늘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되어 한 달 이상을 더 기다려야 했던 예년에 비해 올해에는 출시국과 동일한 날짜에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3사는 아이폰12의 사전예약일을 23일로 협의하고 마케팅 일정을 준비 중이며 일주일 후인 30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일정을 조율중이다. 정확히 확정된 일정이 아닌 만큼 날짜가 변동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나 애플사에서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확정한 만큼 곧 아이폰12 신모델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이 고조된 양상이다.
애플의 아이폰12는 시리즈 최초로 5G 이동 통신을 지원하며 애플이 과거보다 한국 시장에 관심을 두는 이유도 5G 상용화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8월 말 기준 5G 가입자가 865만명에 달하는 등 5G가 상용화된 나라로 초기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채택한 것으로 분석되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아이폰12 모델의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어온 바 있어 초도 물량은 한정적일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어 출시 초반 품귀 현상이 나타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의 아이폰12 미니, 6.1인치의 아이폰12 기본 모델 2종과 6.1인치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 프리미엄 모델 2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아이폰12 미니는 애초에 알려진 바와 달리 LTE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모델들은 5G 모뎀을 지원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11과 달리 모서리가 각진 형태의 초창기 아이폰 디자인을 계승할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치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크기가 줄어들고 기본 모델 2종은 듀얼카메라, 프리미엄 모델 2종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13일 오전 10시 애플 파크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 소식과 함께 제조사 보조금은 전례대로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인 가격 할인 혜택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지원하는 온라인 판매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양상이다. 이에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함께 수준 높은 구매 지원 혜택을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버스폰’의 얼리버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소비자들의 선택이 집중된 양상이다.
해당 카페에서는 실용성을 강화한 무선 살균 충전 거치대 및 하드 케이스, 투명 케이스, 강화 유리 케이스 3종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가입 방식에 상관 없이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는 행사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외에도 구형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무료 판매 모델로 전환해 아이폰X, 아이폰XR, 갤럭시S10, 갤럭시노트9 등의 모델을 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시하고 있으며, 아이폰SE2는 가입 유형에 따라 기기값 무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이폰 및 다양한 무료 판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핫버스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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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시리즈는 5.4인치의 아이폰12 미니, 6.1인치의 아이폰12 기본 모델 2종과 6.1인치 아이폰12 PRO, 6.7인치 아이폰12 PRO MAX 프리미엄 모델 2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아이폰12 미니는 애초에 알려진 바와 달리 LTE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으며 다른 모델들은 5G 모뎀을 지원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11과 달리 모서리가 각진 형태의 초창기 아이폰 디자인을 계승할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치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크기가 줄어들고 기본 모델 2종은 듀얼카메라, 프리미엄 모델 2종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는 13일 오전 10시 애플 파크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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