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발족, “AI 활용 新의료 시스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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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연인 작성일20-10-26 16:52 조회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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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가 23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협회 제공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가 지난 23일 서울의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인 ‘지능 의료’의 발굴과 대중화를 위해 출범한 협회다.
베스니안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해 인공지능기술의 의료분야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 협회의 회장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을 비롯하여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이사, ㈜아크릴 박외진 대표이사, 365MC 김남철 대표원장, 강남메이저병원 신동혁 원장, 광주과학기술원 김종원 AI 대학원장, 나누리병원 이광렬 병원장, 땡큐서울이비인후과 하정훈 원장, 미니쉬치과 강정호 대표원장, 바노바기병원 반재상 원장, 세종병원 권준명 센터장, 신소애산부인과 박정원 원장, 메이저병원 신동혁 원장, 베스티안재단 양재혁 실장 등 발기인 대표 14명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냈다.
현재 의료계에도 AI을 활용한 4차 산업 혁명의 붐이 불기 시작했으나, 보편적 사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한 분야에만 치우친 개발 ▲각 분야 병원 보유 데이터 공유 플랫폼의 부재 ▲인공지능 의료 사업 분야 전문 인력 부족 등을 이유가 있다.
협회는 종합 병원, 안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취합해 빅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머신러닝 시킨 최적화된 인공지능을 ‘지능 의료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도출, 개발 및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또, 국가에서 실시하는 인공 지능 관련 사업 R&D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의료 발전에 앞장 설 것이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능의료사업의 역량을 강화해나가려 한다. 이는 추후 신규 회원사들의 가입을 본격 유치하며 서비스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킬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재 의료계에서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인공지능 시력 교정 예측 시스템’ ▲365 MC의 인공지능 지방 흡입 시스템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의 ‘AI 기반 화상 심도 예측’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학교와 함께 하는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발표됐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 발전의 위치이기도 하며, 이 모든 데이터들을 통합해 나가는 것이 협회 숙제이다.
김진국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장은 "코로나 시대 AI 산업의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는 지금, 협회가 새롭게 내세운 ‘지능 의료 서비스’는 의료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유수 의료 기관들이 보유한 경험과 데이터들은 국내 의료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 데이터들을 하나로 통합해 생활 밀착형 지능 의료 서비스 시대를 맞이할 생각이다. 전 국민에게 객관적인 데이터로 이루어진 진단과 치료를 제공, 보다 발전된 의료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신현경 부회장(파인헬스케어 대표)은 "각 분야 전문 병원들의 니즈와 데이터와 AI 기술이 만나 보다 혁신적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협회가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협회는 한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 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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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가 지난 23일 서울의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인 ‘지능 의료’의 발굴과 대중화를 위해 출범한 협회다.
베스니안재단은 설립 초기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해 인공지능기술의 의료분야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 협회의 회장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 원장을 비롯하여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이사, ㈜아크릴 박외진 대표이사, 365MC 김남철 대표원장, 강남메이저병원 신동혁 원장, 광주과학기술원 김종원 AI 대학원장, 나누리병원 이광렬 병원장, 땡큐서울이비인후과 하정훈 원장, 미니쉬치과 강정호 대표원장, 바노바기병원 반재상 원장, 세종병원 권준명 센터장, 신소애산부인과 박정원 원장, 메이저병원 신동혁 원장, 베스티안재단 양재혁 실장 등 발기인 대표 14명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냈다.
현재 의료계에도 AI을 활용한 4차 산업 혁명의 붐이 불기 시작했으나, 보편적 사용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한 분야에만 치우친 개발 ▲각 분야 병원 보유 데이터 공유 플랫폼의 부재 ▲인공지능 의료 사업 분야 전문 인력 부족 등을 이유가 있다.
협회는 종합 병원, 안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취합해 빅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머신러닝 시킨 최적화된 인공지능을 ‘지능 의료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도출, 개발 및 상용화를 계획 중이다. 또, 국가에서 실시하는 인공 지능 관련 사업 R&D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의료 발전에 앞장 설 것이며,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능의료사업의 역량을 강화해나가려 한다. 이는 추후 신규 회원사들의 가입을 본격 유치하며 서비스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 시킬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재 의료계에서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인공지능 시력 교정 예측 시스템’ ▲365 MC의 인공지능 지방 흡입 시스템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의 ‘AI 기반 화상 심도 예측’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학교와 함께 하는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발표됐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 발전의 위치이기도 하며, 이 모든 데이터들을 통합해 나가는 것이 협회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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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경 부회장(파인헬스케어 대표)은 "각 분야 전문 병원들의 니즈와 데이터와 AI 기술이 만나 보다 혁신적 의료환경을 조성하는데 협회가 허브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협회는 한국 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 및 중소병원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서 기자 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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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면서 구부리고 펼 수 있는 큰 관절 중 하나로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 무릎 뚜껑뼈(슬개골)로 이뤄져 있습니다. 관절 내부에는 이러한 뼈들이 연골로 덮여 있는데 연골이 손상돼 닳아 없어지고, 이후 이차적인 변성이 관절 및 관절 주변부에 와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연골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위해 연골판이라는 것이 연골과 연골 사이에 존재하는데, 그 모양이 반달처럼 생겨 반월연골판이라고 합니다. 반월연골판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만나는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무릎을 다쳐서 반월연골판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과하게 사용하거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딱딱해지는 퇴행성 변성을 겪다가 환자분처럼 50~60대쯤 대수롭지 않은 충격에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월연골판 파열 시 대부분 무릎이 붓고 구부리고 펴는 동작이 힘들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경미한 경우 3~4주 정도 쪼그려 앉기나 양반다리 등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 및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하고 약물 및 주사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MRI 촬영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찢어진 반월연골판은 관절 사이에 끼여서 통증을 유발하고 주변 연골부에 추가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무릎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1㎝ 이하의 두 개의 구멍으로 카메라와 절제 기구를 삽입해 찢어진 반월연골판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면서 다듬게 됩니다. 드물게 부위에 따라 봉합하는 경우나 연골의 결손 부위에 재생술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으며 다리가 휘어져 있는 경우에는 증상 및 주변 연골 상태에 따라 체중의 축을 바꿔주는 골절제술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관절내시경으로 부분 절제술만 시행하는 경우 수술 후 바로 체중 부하가 가능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관절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어떤 치료가 본인에게 필요한지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관절, 바른 치료 오승목 서울바른병원 관절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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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서울바른병원 관절센터 원장
무릎은 우리 몸의 체중을 지탱하면서 구부리고 펼 수 있는 큰 관절 중 하나로 허벅지뼈(대퇴골)와 정강이뼈(경골), 무릎 뚜껑뼈(슬개골)로 이뤄져 있습니다. 관절 내부에는 이러한 뼈들이 연골로 덮여 있는데 연골이 손상돼 닳아 없어지고, 이후 이차적인 변성이 관절 및 관절 주변부에 와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연골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기 위해 연골판이라는 것이 연골과 연골 사이에 존재하는데, 그 모양이 반달처럼 생겨 반월연골판이라고 합니다. 반월연골판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만나는 내측과 외측에 각각 하나씩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무릎을 다쳐서 반월연골판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과하게 사용하거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딱딱해지는 퇴행성 변성을 겪다가 환자분처럼 50~60대쯤 대수롭지 않은 충격에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월연골판 파열 시 대부분 무릎이 붓고 구부리고 펴는 동작이 힘들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경미한 경우 3~4주 정도 쪼그려 앉기나 양반다리 등 무릎을 과도하게 구부리는 동작 및 계단 오르내리기를 피하고 약물 및 주사 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MRI 촬영을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찢어진 반월연골판은 관절 사이에 끼여서 통증을 유발하고 주변 연골부에 추가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무릎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1㎝ 이하의 두 개의 구멍으로 카메라와 절제 기구를 삽입해 찢어진 반월연골판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면서 다듬게 됩니다. 드물게 부위에 따라 봉합하는 경우나 연골의 결손 부위에 재생술을 같이 하는 경우도 있으며 다리가 휘어져 있는 경우에는 증상 및 주변 연골 상태에 따라 체중의 축을 바꿔주는 골절제술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관절내시경으로 부분 절제술만 시행하는 경우 수술 후 바로 체중 부하가 가능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관절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어떤 치료가 본인에게 필요한지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관절, 바른 치료 오승목 서울바른병원 관절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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