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안철수·오세훈·금태섭 향해 "시비걸지 말고 비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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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승운 작성일20-11-19 13:42 조회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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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야권 단일화극 거쳐 국민의힘 후보 되겠다는 것 아닌가"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1.16. scchoo@newsis.com[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19일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금태섭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시장을 언급하며 "괜히 남 시비걸지 말고 자기 비전을 내놓으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획단장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야권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속속 나서고 있다. 세 분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부인해온 안철수, 오세훈 두 분이 난데없이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공사를 시비하고 나선 것은 아름답지 않다"며 "무상급식투표에 사과하고 시작하든, 시장출마 의사를 명료히 밝히든 솔직하고 당당한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금 전 의원을 향해서도 "국민의힘 행사에 가서 시장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경선엔 나서지 않겠다고 한 금 전 의원도 마찬가지"라며 "결국 상투적 정치공학 시나리오의 야권 단일화극을 거쳐 국민의힘 후보가 되겠다는 것 아닌가라. 한때 정치개혁을 거론했던 분의 행보라 좀 더 신선하길 기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야를 떠나 주문하고 싶다. 시민께 정중하고 솔직한 의사를 밝혀야 한다"며 "선거 시기에 서울시 행정의 중립성을 보장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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