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용 “거짓말 하지마라” 곽상도 “뭐가 거짓말?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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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인효 작성일21-02-11 17:55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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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왼쪽)과,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38)씨가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하면서 피해 사실 확인서에 단 네 줄만 적고도 최고액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 주장에 “거짓말을 하고있다”고 반박했다. 곽 의원은 “무엇이 거짓말이고 어떻게 비방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뻔뻔한 모습”이라고 재반박했다.앞서 곽 의원은 준용씨가 서울문화재단에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하면서 피해사실 확인서에 피해 내용을 네 줄만 쓰고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과정의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다른 지원자들은 준용씨보다 상세한 피해 내역을 쓰고도 지원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준용씨는 지난 10일 밤 페이스북에서 “곽 의원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했다. 준용씨는 “제 지원 신청서는 20여 쪽에 달하고, 저의 예전 실적, 사업 내용, 기대 성과, 1400만원이 필요한 이유 등이 작성되어 있다”며 “그 타당성과 실행능력 등에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뽑힌 것인데, 곽 의원 등은 그중 피해 사실만을 발췌하여 거짓말 근거로 악용하는 것”이라고 했다. 준용씨는 “제가 뽑힌 이유가 피해 사실 말고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숨기고, 피해사실 네 줄만으로 대통령 아들이 지원금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준용씨는 그러면서 “다시 한번 밝히지만 이 지원금은 예술가 피해 보전이 아니라, 유망한 예술활동을 선발해 제작 지원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 시국이니 이런 지원을 해야 예술계가 활성화 되는 것이다. 실력있는 유명 작가들이 뽑힐 가능성이 높고, 영세 작가 지원이 아니다”고 했다. 또 “지원신청서의 피해 사실이란 지원자 주장일뿐, 사실로 검증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린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락에 반영할 수 없음은 쉽게 예상되는 것이고, 피해 사실은 심의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준용씨의 주장은, 피해 사실이 크다고 주장해도 구체적인 검증이 어렵기 때문에 유망한 예술활동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을 뿐이라는 의미로 해석됐다.이에 대해 곽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준용씨, 뭐가 거짓말이고 어떻게 비방했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지만 관련 내용을 상세히 밝힌다”고 했다. 곽 의원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 피해를 입은 피해예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피해 예술인 중에서 사업성이나 예술성을 평가하는 것이지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은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곽 의원은 그러면서 “피해 사실 확인서를 구체적으로 기술하라고 되어있고, 서울문화재단도 심사과정에서 코로나 피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부적격자를 배제했기에 이에 주목하여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한 것”이라며 “서울문화재단도 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사업 우수성만으로 평가 불가한 사안이기에,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 심각성과 범위에 대한 판단에 중점적으로 주의를 기울였다’고 심사평을 했다”고 했다. 곽 의원 주장은, 준용씨 주장과 달리 코로나로 인한 피해 정도가 이번 지원 대상자 선정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이다.곽 의원은 “문준용씨가 민간단체로부터도 지원받고 또 지원받은 것, 형편이 어려운 많은 피해 예술인들을 제치고 지원받았을 뿐 아니라 우수한 사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왜곡하며 비방하기까지 하는 모습이 참 뻔뻔스럽다”고도 했다.[박상기 기자 sangki@chosun.com] ▶ 조선일보가 뽑은 뉴스, 확인해보세요▶ 최고 기자들의 뉴스레터 받아보세요▶ 1등 신문 조선일보, 앱으로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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